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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동시대 무용 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상과 논의에 주목하고, 이를 다각도로 집중 조명합니다.

2019.08.16 조회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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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로 리뷰토크 “아는미래”

격주로

<안은미래> 전시를 미술관에서의 ‘춤'에 대해 가볍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격주로는 격주로 만나서 창작자/관객으로서의 전시 경험을 공유하는 5인(ㄱ, ㅅ, ㅈ, ㅡ, ㅣ)의 모임으로, 춤:in의 기획으로 <안은미래> 리뷰 토크를 진행하였습니다. <안은미래> 전시는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에서 진행 중이며, ㄱ, ㅅ, ㅡ, ㅣ씨가 관람하고 관객으로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ㄱ, ㅡ, ㅣ씨는 오프닝 공연을 관람하였고, ㅡ씨는 안은미야 프로그램 중 단체레슨과 개인 레슨을, ㅅ씨는 단체레슨에 참여했습니다.

오프닝 (00:00:00)
전시 리플릿 리뷰 (00:01:30)
개막 공연 리뷰 (00:03:14)
ㅣ씨의 전시 리뷰 (00:10:05)
ㅅ씨의 전시 리뷰 (00:30:47)
ㅣ씨의 전시 리뷰 (00:33:53)
ㅡ씨의 전시 리뷰 (00:35:07)
ㄱ씨의 전시 리뷰 (00:35:57)
빈 무대 이야기 (00:36:49)
ㅡ씨의 안은미야 단체렛슨 리뷰 (00:42:07)
ㅅ씨의 안은미야 단체렛슨 리뷰 (00:56:32)
ㅡ씨의 안은미야 개인렛슨 리뷰 (01:03:07)
미술관에서의 퍼포먼스? 춤? 움직임? (01:17:16)
춤의 민주화/아카이빙/관계미학/스펙터클 등 다양한 차원의 기획 (01:28:12)
마무리 (01:30:54)

ㄱ씨 소셜 인게이지먼트 아트나 관객 참여 작품에서 나타나는 퍼포먼스 방식에 관심이 있다. 실제 그런 것들을 활용하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현대 무용은 피나 바우쉬에 대한 영화나 조던 매터의 현대 무용 사진, 그리고 머스 커닝햄의 춤 장면을 담은 짧은 다큐멘테이션 필름을 인상적으로 봤다. 현장 경험보다는 영상이나 사진 등 2차적 기록물을 통한 감상에 더 익숙한 편이다. 이것이 전시나 공연 감상에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어서 최근 전시, 작품 리뷰에서의 새로운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다.

ㅅ씨 스스로 폭넓고 무던한 취향의 소유자라 생각한다. 근근히 회화 창작도 하지만 현재는 주로 전시,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관람하고 감상하고 있는 즐거운 문화향유자이다. 춤은 주로 케이팝 아이돌의 무대를 통해 접하고 있으며 최근 요가와 근력운동 등으로 몸에 대한 감각을 막 깨우친 상태이다.

ㅡ씨 미대생 시절 MODAFE와 SPAF, 페스티벌 봄의 공연들을 쇼핑하는 재미에 빠졌다가 슬슬 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소마틱 워크숍들을 찾아 듣고 우연한 기회로 야외 움직임 공연에서 퍼포머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소마틱 움직임 스튜디오의 일에 간혹 참여하고 있고, 위와 같은 경험들 덕분에 전시 보기의 재미도 새로이 찾게 되었다.

ㅣ씨 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돼 스트레칭, 마사지, 막춤 추기 등 신체리듬을 깨우는 것에 관심이 있다. 이러한 관심은 미대 재학시절 확장된 표현장르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소위 다원예술공연이라 하는 작품들을 기웃거리며 지인들의 무용 및 퍼포먼스에 종종 참여하며 보고 배웠다. 요즘은 감상한 작품들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드로잉과 영상으로 기록하며 나의 취향, 사회적 좌표를 살펴보고 있다.

웹진 <춤:in>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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